▲ 조지 부시 대통령(왼쪽), 콘돌리자 라이스 장관. | ||
미국 연예 주간지 <글로브> 보도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지금까지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존 매케인 후보가 콘돌리자 라이스를 부통령 후보로 지명하게 하기 위해서 물밑에서 땀나도록 뛰었다고 한다. 라이스가 부통령 후보가 되어야만 자신에게 걷어차인 라이스를 위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콘돌리자 라이스는 사랑보다 권력을 더 좋아한다고 한다. 그녀를 부통령 후보로 만드는 것은 조지 부시 대통령으로선 뿔난 아내 로라 부시도 달래고 라이스도 챙겨주는 윈윈전략이다.
퍼스트 레이디인 로라 부시는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는 즉시 이혼을 하겠다고 엄포를 놓은 바 있다. 로라 부시는 부부싸움을 하고 백악관을 뛰쳐나간 적도 있을 정도로 사이가 안 좋았다. 로라 부시는 조지 부시 대통령이 끊었던 술을 다시 하기 시작하고 라이스 장관과의 염문설까지 피우자 화가 머리 끝까지 났었다.
로라 부시는 라이스가 더 이상 자신의 인생에 걸림돌이 되는 것을 원치 않았고 부시 대통령은 아내의 불만을 해결하기 위해서 결국 콘돌리자 라이스를 부통령 후보로 만들어야만 하는 것이다.
한편 부시 대통령은 라이스와의 관계를 전면 부인했다.
문암 해외정보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