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삼육보건대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삼육보건대학교 미주동문장학회(이사장 조상문)는 지난 17일 장학금 8,000달러를 재학생 8명에게 전달했다.
이날 장학금을 전달하기 위해 엄기옥(8회 동문), 조상문(11회 동문, 미주동문장학회 이사장), 박혜옥(19회 동문), 김정미(25회 동문, 현 한국총동문회장), 정순주(26회 동문)등 5명이 대학을 방문했다.
삼육보건대 박두한 총장은 “미국에서 장학회가 체계적으로 조직되고 대선배님들을 모신 뜻깊은 자리에 장학기금 첫 수혜자가 된 학생들을 축하한다”며 “학생들은 이 자리를 마음 깊게 새기고 여러분도 나중에 후배들을 위해 더 큰 일을 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상문 이사장은 “미주동문회 조직 50주면을 맞이하면서 뜻깊은 일로 후배들을 위한 장학기금을 조성하게 됐다”며 “장학금은 뜻있는 미주동문들이 십시일반 모은 것으로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며 하나님께서 축복하시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수혜가 될 것”이라고 했다.
엄기옥(8회 동문)은 지난해에 이어 도서관에 영상 및 도서자료를 기증했다.
삼육보건대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과 기증품은 미주동문들의 후배를 생각하는 따뜻한 진심이 담긴 것으로 다른 외부장학금보다 뜻깊은 장학금으로 공부에 힘쓰는 후배들에게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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