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대회의 모습.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올해로 23회째를 맞이한 ‘원주국제걷기대회’가 28~29일 따뚜공연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펼쳐진다.
18일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독일, 미국, 일본 등 300여명의 외국인을 포함, 국내·외 걷기가족 3만여 명이 참여한다.
사전행사로는 27일 오후 5시30분 치악종각에서 외국인 참가자들과 함께 대회의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평화건강 타종식’이 진행된다.
타종식 이후에는 아모르컨벤션웨딩홀에서 국제친교의 밤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코스로는 30㎞(08:30), 20㎞(10:00), 10㎞(11:00), 5㎞(13:00) 등이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흥업·판부방향 남서쪽으로 무실배과수원길, 연세대 매지임도길, 무수막~용수골 넘이길을 포함해 무삼공원, 여성가족공원 등을 경유한다.
29일에는 반곡관설·행구·봉산 방향 동쪽으로 걷는 코스로 원주천 둔치길, 혁신도시 내 미래내공원 등 각종 수변공원, 행구수변공원, 치악산 꽃밭머리길, 모래기길 등을 거치는 아름다운 코스로 운영된다.
참가방법은 3가지로 대한걷기연맹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접수, 따뚜공연장내 사무국을 통한 방문접수, 대회당일 현장접수 등을 할 수 있다.
참가비는 일반·학생 구분 없이 5000원이며 단체 30인 이상 시 1000원씩 할인되고 장애인과 군인은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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