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외교통일위원회 소속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재외 공관 국정감사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18일 유럽으로 출국한다. 일정은 8박 9일 예정이다.
외통위는 17일 주영 한국대사관 국감에이어 19일부터 주프랑스 한국대사관, 경제협력개발기구 한국대표부 국감을 진행한다. 이후 외통위는 23일 주독일 한국대사관,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과 26일 주상트페테르부르크 총영사관 국감이 예정돼 있다.
추미애 대표는 국감 일정을 소화한 뒤 미국, 중국, 러시아 등 한반도 주요 이해 당사국들을 차례로 방문한다. 현지에서 추 대표는 의회와 행정부 전현직 인사들과 회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실상 추 대표는 이번 해외 일정을 국감 소화와 함께 외교안보 방문 일정도 겸하는 모양새다.
다만 추 대표는 현재 북한의 도발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유사시 조기 귀국할 방침이다.
한병관 기자 wlimodu@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