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표준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국표준협회(회장 백수현, 동국대 석좌교수)는 18일 인터컨티넨탈 서울코엑스 하모니볼룸에서 제352회 KSA최고경영자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조찬회는 김태유 서울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참석해 ‘국가 경제를 이모작하라’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김 교수는 인류 진화와 4차 산업혁명에 오기까지의 과정을 설명하고 대변환의 기점에서 선진국의 산업 현황과 한국경제가 직면한 현재 상황에 대한 솔루션을 국가경제 이모작을 통해 제시했다.
국가경제 이모작이란 유동지능이 높은 청년층을 일모작 직업인 미래형 산업 현장에 투입해 가치 창출을 극대화하고 결정지능이 높은 고령층을 일반 서비스, 관리 등 이모작 직업에 투입하는 세대간 분업을 지칭한다. 김 교수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효율적인 인력분배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김 교수는 콜로라도 광업대학교 대학원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국방부 정책자문위원회 위원과 인사혁신추진위원회 위원을 역임하고 현재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교수로 재직 중에 있다. 주요저서로는 `은퇴가 없는 나라`, `국부의 조건`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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