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6년 전남도 공간정보의 날 선포 후 11번째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4차산업의 핵심 산업인 사물인터넷(IOT), 자율주행, 드론, 인공지능(AI), 로봇공학 등과 공간정보의 연계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양성식 씽크퓨처스 대표는 ‘4차산업혁명과 미래전망’이라는 특강을 통해 “공간정보가 없다면 4차산업의 근간이 되는 기술들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공간정보 기술과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는 또 ‘4차 산업혁명의 선제적인 대응’이라는 주제를 정해 공간정보와 도로명주소 분야 연구과제 18개를 사전에 심사해 6개 우수과제를 발표하는 등 시군별 연구과제 경진대회도 함께 이뤄졌다.
경진 결과 공간정보 분야에서는 광양시가 대상, 순천시가 최우수, 무안군이 우수 평가를, 도로명주소 분야에서는 강진군이 대상, 보성군이 최우수, 영광군이 우수 평가를 받았다.
경진대회 우수 과제는 업무에 적극 반영하고 장기적 플랜이 필요한 경우 중앙부처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박병춘 전남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도 및 시군 공무원의 전문성이 강화되고, 공간정보 업무의 가치를 새롭게 인식하고 발전시켜나간다면 도민에게 더 좋은 행정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도에서 운영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공간정보 분석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공간정보 기술을 행정업무에 접목한 좋은 사례로, 앞으로 일선 시군에서 적극 활용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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