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103명 추가 위촉해 도-시군 청년 네트워크 강화
행사는 ‘청년 문예창작소 꿈틀’의 레크리에이션과 토크쇼로 시작해, ‘청년의 목소리’ 추가위원 위촉식, 전남도 청년정책 추진 현황 설명 등으로 진행됐다.
‘청년의 목소리’는 청년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하고 소통과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전남도가 운영하는 청년협의체다. 지난 2014년 출범해 도 청년정책을 함께 이끌고 있다.
도는 보다 다양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들어 정책에 담아내기 위해, 이날 ‘청년의 목소리’ 위원 103명을 추가 위촉해 기존 96명에서 199명으로 확대했다.
청년 창업가, 가업 승계 청년 농업인, 섬 여행학교 대표를 비롯해 순천 청년통, 곡성 ‘청년파트너’ 등 시군 청년협의체 위원이 대폭 보강돼 정책 제안이 더욱 다양해지고 도-시군 청년 간 네트워크도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청년의 목소리’ 위원들이 정책 제안뿐만 아니라, 시군 청년협의체와 청년정책 활성화를 이끌 리더로 양성할 계획이다.
도는 그동안의 청년정책 추진 상황과 함께 청년의 제안을 정책에 반영한 사례를 소개해 참석한 시군 공무원과 청년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았다.
도가 10월 시작한 ‘청년 종합실태조사’, 11월 시작하는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2018년 상반기 문을 여는 ‘전남 청년센터’ 등은 ‘청년의 목소리’의 제안에서 시작된 사업이다.
이런 사업을 포함해 지난 13일 ‘2017년 청년발전 시행계획’ 세부사업은 기존보다 8개 늘어난 79개 사업으로, 관련 예산은 859억 원 늘어난 3천19억 원으로 확대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청년의 목소리’ 위원들은 자신들이 제시한 의견과 아이디어가 실제 정책으로 실현되는 것을 보고 한껏 고무된 반응을 보였다.
이재영 전남도지사 권한대행은 “청년은 대한민국의 미래이자 희망”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고 청년이 꿈을 이루는 전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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