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PA/연합뉴스 | ||
급기야 최근에는 거리를 걷다가 음모가 노출되는 괴상한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몸에 꽉 끼는 청바지를 입고 걷던 도중 그만 바지가 아래로 내려가서 음모가 보이고 말았던 것. 옷을 멀쩡히 다 입고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뜻하지 않은 노출사고가 벌어지자 오히려 사진을 찍은 파파라치가 놀랐다는 후문이다.
사실 와인하우스의 괴짜 행각은 하루 이틀 일이 아니다. 자신을 붙잡거나 꼬집었다는 이유로 팬들을 폭행하거나 이유 없이 보디가드의 얼굴을 가격하거나 혹은 사진을 찍는 파파라치에게 달려들어 발길질을 하는 것은 다반사였다.
얼마 전에는 무대에 오르기 전 와인을 마신 후 음주 공연을 했는가 하면, 아예 노래를 하던 와중에 무대 위에서 태연하게 술을 마셔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방탕한 생활은 결국 건강의 적신호로 이어졌다. 최근 집 앞에서 갑자기 실신했던 그녀는 당장 코카인과 담배를 끊지 않으면 목숨이 위태롭다는 진단까지 받고 말았다. 그럼에도 이를 아는지 모르는지 그녀의 기행은 오늘도 계속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