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 매력 나누는 소통 공간 되도록 노력할 것”
[광주=일요신문] 정윤중 기자 = 광주시 대표 SNS가 19일 ‘2017 대한민국 SNS 대상’에서 광역지자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SNS 대상’은 소셜미디어 관련 전문가들의 비영리 단체인 (사)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 등이 올바른 SNS 활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지난 1년간의 현황을 평가해 고객 또는 국민과 활발히 소통한 기업·기관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로 7회째다.
시는 지난 2008년 블로그를 시작으로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를 비롯해 2016년에는 트렌드를 반영한 인스타그램까지 개설하는 등 다양한 SNS 채널로 시민들과 보다 빠르고 스마트하게 소통을 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소셜기자단’, ‘1인미디어 프렌드’, ‘파워블로거 팸투어’ 등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이 광주의 도시브랜드 및 정책현장을 직접 취재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생산하는 한편 전문가의 시선으로 촬영된 사진물들이 재능기부 차원에서 제공돼 게시되는 등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SNS로 자리매김했다.
이 중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소셜기자단 100명은 활동을 시작한 올해 3월부터 총 1만8506건(9월말 기준)의 콘텐츠를 생산해 확산시켰다.
그 결과 광주시 SNS는 시민들의 꾸준한 관심과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 3년간 친구 수가 5만5000여 명이 증가하는 성과가 있었다.
시는 앞으로도 양질의 SNS 콘텐츠 생산을 위해 1인 영상창작자를 활용한 영상 제작, 마을공동체와 협업을 통한 팸투어 추진 등 소셜공동체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문정찬 시 지역공동체추진단장은 “광주시 SNS에 보내주신 시민들의 관심과 격려에 감사드린다”며 “광주정신과 매력을 함께 나누는 소통공간이자, 시민의 소리를 듣는 경청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7 대한민국 SNS 대상 시상식은 19일 오후 3시 서울 LW컨벤션에서 열렸다.
ilyo66@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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