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연합뉴스
[일요신문] 어느새 ‘금발 미녀 킬러’라는 별명이 붙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42)의 바람기는 할리우드에서는 이미 모르면 간첩일 정도다. 늘씬한 모델들만 골라 사귀고 있는 그가 최근에는 매일 밤 상대를 바꿔 가면서 동시다발적으로 데이트를 즐기고 있어 화제다.
속옷 모델인 토니 가른과 해변 데이트 하는 모습(왼쪽)과 묘령의 갈색 머리 여성과 데이트 장면.
얼마 전 <타이타닉>의 동료 여배우인 케이트 윈슬렛과 잠시 염문을 뿌리는가 싶더니 한 달 사이 다른 여성 세 명과도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된 것. 가령 지난 9월 7일에는 뉴욕의 자선행사장에서 모델인 로레나 레이와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당시 할리우드 호사가들은 디카프리오가 다시 새 연인을 찾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는 오산이었다. 그 다음 날 밤에는 전 여친이자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 모델인 토니 가른과 함께 나이트클럽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포착됐던 것.
그렇다면 결국 옛 연인의 품으로 다시 돌아간 걸까. 그것도 아니었다. 다시 그 다음 날 밤에는 미스터리한 갈색 머리 여성과 함께 있는 모습이 목격됐다. 리한나의 뉴욕패션위크 쇼의 애프터파티가 열린 맥시 호텔에서 디카프리오는 이 묘령의 여성과 함께 시간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런 디카프리오에 대해 한 측근은 “디카프리오는 여자를 좋아한다. 여자들과 함께 있는 모습이 많이 노출되는 것도 좋아한다”고 말했다. 출처 <내셔널 인콰이어러>.
김민주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