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차불안정은 열차가 고속(시속270km 이상)으로 달릴 때 열차가 진동이 심해지거나 심하게 떨리는 것을 말하는 것이며, 대차불안정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데도 무시하고 열차를 계속 운행하면 탈선의 가능성이 있다.
코레일 자료에 의하면 2010년에 155회였는데 갑자기 감지 횟수가 2011년에 10배 이상 증가해 2015년부터는 3,000회가 넘고, 2016년에는 5800회가 넘게 감지됐다.
금년 9월에도 이미 3,000회가 넘어섰다.
대차불안정센서가 작동하면 바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고 3.5초정도가 지나 운전실 고장표시등에 점등되고, 기관사가 그 사실을 무선으로 알려주고, 고속철도 속도를 시속 270km로 감속하는 절차를 거친다.
대차불안정이 발생한 지점에서 3,5초 지나가면 고속철도의 속도로 봤을 때 상당히 많은 거리를 진행한 것이고, 또 기관사의 실수 등으로 대차불안정감지를 통보하지 못하고 속도를 줄이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강훈식 의원은 “현재 SRT에서도 떨림 현상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곧 원강선이 개통되고,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많은 관광객 모일 것인 만큼 대차불안정을 감소시킬 방법을 가능한 빨리 안전성을 확보하라”고 촉구했다.
ilyo08@ilyo.co.kr
-
청주 낭성면 주민 "초정~보은간 송전선로 건설 중단하라"
온라인 기사 ( 2021.03.02 18:06 )
-
충북도, 코로나19 심신치유 초중고 학생 승마체험 신청 받아
온라인 기사 ( 2021.03.04 08:43 )
-
청주시향 단원 포함 충북 코로나19 13명 확진…누적 491명
온라인 기사 ( 2020.12.10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