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산 지반안정성 정밀조사용역 합동 착수회의’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한국광해관리공단이 20일 전문광해방지사업자와 함께 원주 본사에서 ‘폐광산 지반안정성 정밀조사용역 합동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지반안정성 정밀조사는 기본 조사에서 지반이 불안정하다고 판단된 폐광산 지역을 대상으로 광산개발에 의한 침하 가능성을 조사·분석한 뒤 지반보강공사 필요여부와 보강범위를 결정하는 조사다.
조사 대상은 전라북도 무주군 적성광산 등 9개 폐광산이다.
이날 회의는 산하이앤씨(주) 등 4개 전문광해방지사업자들이 효율적인 용역을 수행하기 위해 인력배치, 사업수행계획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또한 사업 품질을 저하시키는 불법하도급 사례를 공유하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홍보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다.
남광수 수질지반실장은 “체계적인 정밀조사를 통해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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