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먼 거리를 마다 않고 2017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국화 꽃 향기에 취해보고, 약초테마공원 산책길을 둘러보며 심신을 달래는 다양한 건강 체험에 빠져들고 있다.
관람객 대부분은 주말을 맞은 학생들이나 가족단위 방문객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체험 위주로 박람회를 즐기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전남도교육청이 ‘건강 하나 행복 둘’이란 구호를 걸고 ‘소중하고 행복한 성 알기’, ‘소중한 나 기르기’, ‘흡연·음주 예방관’ 등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꿈나무 건강 증진관을 운영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가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는 국화 전시, 여러 종의 약초로 구성한 약초테마공원, 재활치료와 근력 강화에 유익한 재활 승마체험장에도 발길이 끊이질 않고 있다.
또 주 무대에서는 운동 프로그램 시연, 건강증진 경연대회가 이어지고, 컨벤션관에서는 치유의 문학 강좌, 시 낭송회가 열린다.
안상현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통합의학 1번지 장흥에 오면 연령대별 다양한 건강에 대한 정보와 체험을 즐길 수 있고, 전국 두 번째로 문을 연 통합의료한방병원과 함께 하는 새로운 형태의 통합의료를 접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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