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의 ‘아르고 메디칼 테크놀로지’사가 개발한 ‘리워크’는 입는 형태의 로보트로 어깨에 매는 배낭과 다리에 부착하는 센서, 그리고 목발로 이루어져 있다.
리워크에 부착된 여러 개의 센서가 데이터를 배낭에 설치된 제어기에 전달하고, 이 데이터에 따라 관절 부위에 있는 모터가 작동하면서 다리가 움직이게 되는 원리다.
평지를 걷는 것은 물론, 계단도 올라갈 수 있으며, 가슴 부위에 장착된 센서에 의해 균형 감각도 유지되기 때문에 넘어질 염려도 없다.
이 제품은 오는 2010년부터 상용화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1만 3000유로(약 2000만 원)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