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홍성표)가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주에서 ODA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경기 양평군새마을회(지회장 홍성표)가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새마을 해외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캄보디아 반테이민체이주에서 ODA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ODA사업은 개발도상국의 경제개발 및 복지증진을 위한 경제적 자원의 공공이전 사업으로홍성표 회장을 비롯한 우수새마을지도자 26명과 송요찬의원 및 군 관계자로 구성돼 시엠립 및 반테이민체이주 지역에서 3박 5일간 환경개선활동 및 새마을 교육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된다.
2014년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된 새마을회 캄보디아 해외협력사업은 2016년부터는 양평군과 우호교류를 맺은 반테이민체이주에서 이루어졌다.
이번 방문에서는 새마을회 해외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하여 반테이민체이 주정부 및 현지 NGO단체와 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서 지난해 새마을협력사업으로 완료된 200m 포장도로의 개보수 공사에 이어 400m 연장공사를 완료하여 “양평도로(Yangpyeong Load)” 로 도로명을 명명하고 표지판을 부착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또한 반테이민체이주 바노아이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교육 전파 및 간담회 개최와 양평에서 준비해온 다양한 물품을 어려운 가정에도 전달할 계획이다.
홍성표 지회장은 “새마을정신인 자조를 통한 빈곤 극복 경험 전수는 새마을운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게 될 것이며 해외협력사업으로 지원한 도로를 ‘양평도로’로 명명함으로 우호도시인 반테이민체이주에 양평을 널리 홍보할 계기가 되었다.”라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회는 2017년 제1차년도 환경개선활동과 새마을교육 전파를 시작으로 제2차년도 반테이민체이주 새마을조직을 결성한 ‘주민 참여형 새마을 만들기’와 제3차년도 자립기반을 구축하여 소득증대사업으로 추진하는 ‘희망마을 만들기’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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