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의회(의장 제갈원영)는 2014년 7월 1일 출범한 제7대 시의회가 민생현장을 살피고 시민의 민생에 도움이 되는 입법 활동을 전개하는 등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 왔다고 25일 밝혔다.
제7대 시의회는 지난 3년간(제216회~242회) 총 1,000건의 안건을 접수해 이 중 971 건을 처리했다. 조례안 481건, 동의·승인안 147건, 건의·결의안 30건을 각각 처리하는 등 시민들의 생활과 밀접히 연관된 정책이나 지역발전의 대안을 수용하는데 역점을 두고 예산·결산안 35건, 감사·조사 25건을 처리하면서 시집행부에 대한 견제에도 소홀함이 없었다.
지난 제5대 의회부터 제7대 의회까지 연평균 의안 접수 현황을 분석한 결과, 5대 의회 270건, 6대 의회 291건, 7대 의회 333건으로 7대 의회는 5대 의회에 비해 23% 증가했고 6대 의회에 비해서는 14% 증가했다. 또한 제7대 접수 조례안 중 의원이 발의한 조례안(243 건)이 집행부(시장, 교육감)가 제출한 조례안(258 건)에 못지 않게 접수돼 시의원들의 입법 활동이 활발하게 이루어졌음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제갈원영 의장은 “이는 시민과 소통하고 함께 호흡하려는 시의원들의 적극적인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제갈원영 의장은 “앞으로 남은 1년 동안 시민이 공감하는 일하는 의회, 시민으로부터 신뢰 받는 의회,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가 되도록 우리 시의원들은 다 함께 힘을 합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