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귀국 환영행사. 사진 왼쪽부터 장재연(목공, 금메달)씨, 조겸진(실내장식, 금메달)씨, 조성제 에몬스가구 사장, 권혁준(가구, 우수상)씨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에몬스(대표이사 회장 김경수)는 지난 14일부터 19일까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개최된 제44회 국제기능올림픽 대회에 참가해 금메달 2개를 획득, 한국의 종합 2위 성적에 기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국제기능올림픽대회는 68개국 1,259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한국은 42개 직종에 46명의 대표선수들이 출전해 금메달 8개, 은메달 8개, 동메달 8개를 차지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WSI)의 5개 공식지표를 점수화한 결과 종합 2위의 성적을 거뒀다.
에몬스가구는 3개 직종에 3명의 선수가 참가해 장재연 사원이 목공 직종에서, 조겸진 사원이 실내장식 직종에서 각각 금메달을, 권혁준 사원이 가구 직종에서 우수상을 획득해 금메달 2개, 우수상 1개로 전원이 모두 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목공 직종 장재연 사원는 지난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차승우 대리(에몬스가구)에 이어 금메달을 획득해 2011년 영국 런던 대회를 시작으로 이번 대회까지 직종 4연패에 성공했다.
에몬스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기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알렸고 명실공히 세계속의 에몬스로 그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환경 친화적인 제품개발 및 한층 더 나은 품질과 고객 감동서비스로 가구산업발전과 더불어 국가 경제에 이바지하는 국내 최고의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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