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한 장식용 거울이 출시됐다. 어느 집이나 하나쯤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병이 있을 것이다. 이 거울은 병에 꽂기만 하면, 훌륭한 인테리어 소품으로 변신한다. 마음에 드는 병에 꽂아 장식하면 기존의 탁상용 거울보다 훨씬 멋스럽다. 특히 모래, 꽃과 함께 꾸밀 경우 인테리어 효과가 발군이다. 거울에는 비산방지필름이 붙어 있어 혹시 떨어뜨려도 거울 조각이 튀지 않는다. 색상은 옐로, 화이트, 블랙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가격은 3240엔(약 3만 2000원). ★관련사이트: h-concept.jp/fs/hshop/13304/SunFlower
미국 디자인회사가 선보인 에스프레소 머신이다. 수년 사이 에스프레소 머신은 점점 정교하게 진화돼 왔다. 그러나 디자인 측면에서 볼 때 외형은 거의 변하지 않았다는 점에 착안, 지금까지 마감재로 사용한 적 없는 콘크리트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모던한 디자인을 선호한다면 제대로 취향저격일 듯. 주방에 놓아두면 독보적인 존재감을 자랑한다. 더욱이 커피가 추출되는 동안 일정한 온도를 유지시켜줘 완벽한 에스프레소를 제공한다. 가격은 799달러(약 90만 원). ★관련사이트: anzacoffee.com
요모조모 쓰임새가 많은 랜턴이 나왔다. 랜턴에 장난감, 바스켓, 와인쿨러까지 어떤 역할도 척척 해낸다. 접이식이라 부피가 작고, 방수 방진 기능까지 갖춘 기특한 제품이다. 평소에는 랜턴으로 사용하다가 필요에 따라 다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가령 얼음을 채우면 와인쿨러로, 낚시에서는 물고기를 보관하는 바스켓으로도 쓸 수 있다. 물속에 넣으면 자동으로 불이 켜지는 데다, 태양전지판을 탑재해 비상시 스마트폰 충전도 가능하다. 가격은 3980엔(약 3만 9000원). ★관련사이트: amazon.co.jp/dp/B075K4PBW2
손가락을 꼼지락거려 불안을 해소시켜주는 장난감, 피젯토이의 인기가 거세다. 이 제품 역시 그러한 열풍을 타고 탄생했다. 외형은 고급스러운 볼펜이지만, 한손에 쥐고 만지작거릴 수 있는 여러 장치들이 숨어 있다. 강력한 자석이 달린 작은 공은 빙글빙글 돌릴 수 있으며, 스프링 소재라 자유롭게 굽히는 것도 가능하다. 반복적인 동작을 통해 긴장을 해소하고, 잡념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물론 볼펜으로서의 기능도 충실한 편이다. 가격은 450엔(약 4500원). ★관련사이트: item.rakuten.co.jp/unitedcollection/think_ink_pen_02
미세먼지 걱정을 날려줄 아이템이 등장했다. ‘트리펙스(Treepex)’란 이름의 이 제품은 휴대용 공기정화기다. 입에 물고 있으면 오염된 공기를 신선한 공기로 바꿔준다. 원리는 이렇다. 실제 나무의 DNA세포를 활용해, 기기 내에서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변환해주는 것. 마치 삼림욕을 하는 것처럼 신선한 공기를 맛볼 수 있다. 또한 어른 손바닥만 한 크기라 휴대가 간편하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현재 프로모션 동영상을 공개한 단계로,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이다. ★관련사이트: try.treepex.com
강윤화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