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내달 17~18일 ‘광주세계 김치축제 경연대회’

가족이 함께 하는 김치응용요리 등…11월3일까지 참가 접수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숨어있는 김치명인을 발굴하기 위한 경연대회가 광주에서 열린다.
 
광주시는 오는 11월17일과 18일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와 ‘가족이 함께 하는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경연대회는 11월 17~19일 광주김치와 세계김치연구소 일원에서 ‘광주김치, 천년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제24회 광주세계김치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먼저 17일에는 전국에 숨어 있는 김치명인을 발굴하고 한국김치의 전통을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한 목적으로 ‘대한민국 김치 경연대회’를, 이어 18일에는 김치문화를 가족‧세대간 전승을 하기 위한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를 김치타운 다목적체험관에서 개최한다.
 
각 경연대회 참가 희망자는 11월3일까지 방문, 우편, 이메일([e-mail]) 등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치축제 사무국은 레시피 등 서류 심사를 거쳐 김치 경연대회 20팀, 김치응용요리 경연대회 20팀 등 총 40팀의 본선 진출팀을 선발, 본 경연을 실시한다.
 
본선에서는 재료 구성, 창의성,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8팀을 확정해 총 1500만원 상당의 시상금과 대통령상 등 상장을 수여한다.
 
경연 관련 내용은 광주세계김치축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김치축제 사무국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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