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광주옥외광고대상전 개최

26일부터 3일간 5․18민주광장서 창작광고물 등 공모작 전시

[광주=일요신문] 박은선 기자 = 광주시는 26일부터 3일간 제12회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을 5․18민주광장에서 26일부터 3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광주옥외광고대상전은 ‘옥외광고문화! = 시민과 함께!’라는 주제로 광주시가 주최하고 (사)광주옥외광고협회가 주관한다.
 
건전한 광고문화 정착과 광고물의 질적 수준 향상을 위해 창작광고물, 아름다운간판, 예쁜 간판그리기 부문에 선정된 다양한 광고 관련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광고대상전에는 창작광고물 모형 및 디자인에 86개 작품, 아름다운 간판 21개 작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예쁜간판 그림 107개 작품 등 총 194개 작품이 응모해 지난 19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각 분문별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특히 예년과 달리 시민과 함께하기 위해 접근이 용이한 5․18민주광장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또 관람자도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 한층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더불어 광주시가 최근 개발‧보급한 광주시 전용서체 ‘빛고을 광주체’를 활용한 공공시설 안내간판을 선보여 빛고을 광주서체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빛고을 광주체는 서체 굵기에 따라 볼드, 미디움, 라이트 등 3종류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광고물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수준 높은 광고문화와 아름다운 가로경관을 만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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