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재활사업 프로그램에 참여한 장애인들이 그동안 이룬 성취를 공연과 전시로 알리는 행사다.
장애인 생활시설, 복지관, 주간보호센터 등을 이용하는 장애인들은 연극, 난타, 수화노래, 톤차임 연주 공연을 선보인다.
공연자 대부분은 중증 발달장애나 지체장애를 갖고 있어 악기 다루기도 힘들다. 이날 무대는 수준 있는 공연을 선보임과 함께 1년 동안 집중한 노력으로 회복한 자존감을 확인하는 자리다.
비장애인 주민들도 바이올린 연주, 밸리댄스, 오케스트라 연주 등으로 장애 이웃의 공연에 화답한다.
행사장에는 재활교육에서 만든 비즈목걸이, 모자이크, 찰흙소조, 색소금 작품 등도 전시한다.
광산구는 지난 2010년부터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운동요법과 취미활동 등을 제공해 장애인의 건강한 삶과 사회참여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이와 함께 지역의 초·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장애인식개선교육도 추진하고 있다. 보건소, 병원, 복지시설 등 지역 자원과 공동 추진해 사업 실효성을 높이는데 힘썼다.
광산구 관계자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문호를 더욱 확장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구성한 네트워크 밀도를 보다 촘촘하게 높이겠다”고 말했다.
ilyo66@ilyo.co.kr
-
한전 전주이설 항의민원 거짓답변·강압적 대응 파문
온라인 기사 ( 2021.10.18 22:06 )
-
백신패스 시행 후 목포 코로나 신규 확진자 중 돌파감염 65.7%…백신패스 한계 드러내
온라인 기사 ( 2022.01.12 23:45 )
-
임실군 비료생산업 등록·관리부실…환경오염 원인 제공
온라인 기사 ( 2022.01.20 16: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