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캡쳐
28일 방송된 KBS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17회에서 신혜선(서지안)은 염색 장인을 만나기 위해 강원도로 홀로 떠났다.
그런데 이상기온으로 강원도 지역 날씨가 영하 2도로 떨어졌고 설상가상 자동차에 문제가 생겨 움직이지 못하는 상황에 처했다.
심지어 통화권이탈지역이라 응급연락조차 할 수 없었다.
박시후(최도경)는 신혜선이 도착했다는 연락이 없자 걱정하다 결국 강원도로 향했다.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신혜선을 찾아가는 와중에도 박시후는 “잘 도착했는데 오바하는거 아냐? 신호 안 잡혀서 통화가 안 되는거 아냐”라며 걱정했다.
그때 박시후는 신혜선 차를 발견했고 큰 목소리로 ‘서지안’을 불렀다.
박시후는 “설마 올라간거야? 얘 미친 거 아냐?”라며 서울에서 준비한 외투를 들고 산길로 뛰어올라갔다.
신혜선은 날이 어두워진데다 넘어지기까지 해 힘들어했다.
다행히 박시후가 신혜선을 찾아냈고 “너 진짜 돌았지 너? 입어 얼른”라면서도 챙겨온 옷을 입혀줬다.
신혜선은 “어르신이 해주신다고 했어요”라며 허락받은 얘기를 전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