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대종사> 스틸컷
[일요신문] 왕가위 감독의 <일대종사>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EBS1 세계의 명화에서는 <일대종사>를 편성해 방영했다.
왕가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일대종사>는 양조위, 장쯔이, 장첸과 한국의 송혜교까지 출연하는 등 캐스팅부터 화제를 모았다.
‘일대종사’란 각 무술 문파에서 한 시대에 한 번 나올까 말까한 위대한 스승을 일컫는 말이다.
영화 <일대종사>는 중국의 마지막 왕조인 청나라가 몰락하고 제국 열강이 중국을 노리는 가운데 중국 내부에서 국공내전이 일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다.
영춘권의 그랜드마스터인 엽문(양조위 분)과 그의 아내 장영성(송혜교 분), 궁가64수의 유일한 후계자로 무술로 엽문과 교감하는 궁이(장쯔이 분)가 만들어내는 사랑과 인생 이야기를 담았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