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 2017 드라마 스페셜 ‘슬로우’ 캡쳐
29일 방송된 KBS 2017 드라마 스페셜 ‘슬로우’에서 곽동연은 배트로 야구공 높이 치는 연습에 몰두했다.
그때 정수지가 다가와 “뭐하는거냐”며 곽동연에게 말을 걸었다.
자꾸만 가라고만 하는 곽동연에 정수지는 “선생님이 너 이거 전달해주라고 했는데”라며 심부름을 했다.
그러고도 가지 않는 정수지에 곽동연은 “너 안 가? 뭐하냐?”라고 짜증냈다.
정수지는 “신기해서. 니가 하는 짓. 근데 너 그거 야구 연습 맞냐?”라고 물었다.
곽동연은 “너랑 상관없는 일이잖아. 그러니까 너 저기로 좀 가”라며 짜증을 냈다.
그러자 정수지는 “여기 내가 연습하는 자리인데”라며 첼로를 꺼내 연습을 시작했다.
그날 곽동연은 쉴새없이 연습을 하다 결국 쓰러졌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