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한국도자특별전
[이천=일요신문]유인선 기자 = 한국도자재단(대표이사 서정걸)이 한국 도자 해외 마케팅의 일환으로 중국 항저우의 ‘남송 아트스페이스’에서 10월 28일부터 11월 30일까지 한국도자특별전 <Because of Ceramics>을 개최한다.
특별전은 한국도자예술의 우수성과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한국 도예가의 해외진출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
전시는 한국 도자의 전통적인 고유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작품과 함께 한국현대도자예술의 현주소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작품들로 작가 36명의 작품 51점으로 구성됐다.
전시 2부에서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에 출품된 세계적인 수준의 재단 소장품 36점을 선보여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의 의미와 위상을 소개한다.
특히 중국 현지의 초대작가 6명의 작품을 선보이는 도자교류전을 진행, 경색된 한중관계 속에서 더욱 전시의 의미를 더한다.
김동진 경영지원본부장은 개막식에서 “이번 도자특별전을 통해 한국 도자의 해외 홍보는 물론, 도자를 통해 미약하나마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다시금 활성화되길 기원한다. 수준높은 전시가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경기도와 중국의 전시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고 밝혔다.
한편, 전시 개막식에는 저우무 중국미술학원 수공예술학원 원장, 징웬웨이 경덕진도자대학 교수 등 중국 미술계 주요인사 20여명이 참석해 도자를 통한 한중교류를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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