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대중교통 유실물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11월1일부터 경찰청 유실물 종합관리시스템(www.lost112.go.kr)(이하 ’LOST112’)과 연계해 유실물을 통합 관리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유실물을 찾기 위해서는 버스운행정보시스템과 택시운송사업조합 홈페이지 등을 일일이 검색해야 하는 등 유실물 관리가 일원화되지 않아 시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LOST112’는 유실물 발생 시 검색은 물론, 온라인 분실신고를 할 수 있고, 유실물의 색상, 사진, 보관장소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잃어버린 물건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10개사, 법인택시 76개사,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에 협조를 요청해 ‘LOST112’ 시스템에 사용자등록을 마치도록 했다.
또한, 시 홈페이지 하단에 ‘LOST112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 배너를 게시하고, ‘시민 맞춤정보’에 LOST112로 바로 연결되는 ‘시내버스․택시 유실물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이연 시 교통건설국장은 “유실물 통합 관리 시스템이 구축돼 시민들이 시내버스와 택시에 두고 내린 물건을 보다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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