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지미 카터, 믹 재거, 존 레넌. | ||
▲ 지미 카터 전 대통령
대통령 선거 운동 당시 자신이 버지니아 주지사 시절 목격했던 유에프오에 대해서 공공연히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당시 그는 10분 동안 한 무리의 사람들과 함께 하늘에서 수상한 빛을 목격했으며, 이 빛은 지상으로 다가오는가 싶더니 곧 희미하게 사라져 버렸다. 카터는 유세 당시 만일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유에프오 관련 기밀문서를 모두 공개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이 공약은 지켜지지 않았다.
▲ 로널드 레이건 전 대통령
캘리포니아 주지사 시절 유에프오를 목격했다고 말했다. 경비행기를 타고 날아가던 중 이상한 불빛이 자신의 비행기를 쫓아오는가 싶더니 이내 앞질러 갔으며, 곧 무섭게 빠른 속도로 수직으로 사라져 버렸다고 했다. 이로 인해 한동안 유에프오 존재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던 레이건은 유엔 연설에서도 “미국과 소련은 외계인의 침략에 대비해서 협조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 파이페 시밍톤 전 애리조나 주지사
1997년 피닉스 인근에서 수백 명의 사람들과 함께 삼각형 모양의 물체가 빛을 내면서 하늘을 날아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전직 비행기 조종사로서, 그리고 공군장교로서 말하건대 그것은 인간이 만든 비행기가 아니었다”고 단언했다.
▲ 믹 재거
지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유에프오를 목격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번은 1968년 글래스톤베리에서였다. 당시 야외에서 캠핑을 즐기던 중 시가 모양의 항공모함이 하늘을 날아가는 것을 목격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캘리포니아에서 공연을 하던 도중 관중들 머리 위로 비행접시가 맴돌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고도 말했다.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재거는 저택에 유에프오 감지기까지 설치해 놓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존 레넌
뉴욕 아파트 17층에서 당시 여친이었던 메이 팡과 함께 윗부분이 납작한 원뿔 모양의 유에프오를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비행접시는 붉은 빛에 둘러싸여 있었으며, 흰색의 불빛이 일렬로 깜박이고 있었다. 창문 가까이 다가오더니 곧 사라져 버렸다”고 주장했다.
김미영 해외정보작가 world@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