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일요신문] 조현중 기자 = 광주 광산구 신흥동 주민자치위원회는 30일 ‘신흥동 마을공동체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신흥동주민센터 옆에 2층 규모로 들어섰다.
이웃간 소통과 공동체 활동을 위해 지은 센터는 1층 마을 사랑방과 북카페, 2층 자원봉사캠프로 활용한다.
마을공동체지원센터는 신흥동 주민들의 마을활동 성과물이다.
지난 2015년 행정자치부의 희망마을만들기 공모에 주민들이 응해 선정됐기 때문이다. 주민들은 마을 이야기가 있는 숲을 뜻하는 ‘이숲’으로 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이름을 정했다.
주민들은 자치 프로그램, 동아리 호라동, 인문학 강좌, 마을영화제, 마을공방 등을 이곳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 마을을 돌보는 자원봉사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백승도 신흥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오랫동안 기다린 공간이 문을 열어 설레다”며 “이숲이 이웃을 연결하고 마을자치 밑거름이 되도록 주민과 함께 가꿔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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