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KBS2 ‘마녀의 법정’ 캡쳐
30일 방송된 KBS2 ‘마녀의 법정’ 7회에서 정려원은 엄마의 흔적을 찾았지만 다시 좌절하고 끝내 윤현민 앞에서 눈물을 보였다.
윤현민은 축 쳐져 있는 정려원을 자신의 방식으로 위로하려 했다.
쉬고 있는 정려원을 찾아간 윤현민은 암벽타기장에 데려왔다.
정려원은 “아, 나 등산 싫어해요. 어차피 내려올거 왜 올라가는지 이해 못하는 인간이에요. 그리고 이거 맨벽이잖아요. 어떻게 올라가요 스파이더맨도 아니고”라며 투덜거렸다.
윤현민이 손가락 보호대를 감아주자 정려원은 “뭐하는거냐”며 툴툴거리면서도 웃음을 잃지 않았다.
다 감아준 윤현민은 “그래도 해보면 기분 좋아질거다”며 앞서 나갔다.
정려원은 “그 와중에 왜 이렇게 훈훈한거야”라며 암벽타기에 도전했다.
그러나 힘든 암벽타기에 정려원은 “팰려다가 참는다”며 발길질을 해대 웃음을 자아냈다.
윤현민은 “힘들었죠? 대신 잡생각은 안 들잖아요. 어머니 때문에 우울했던 생각도 잊고. 내일부터 자책하지마요. 충분히 아팠잖아요”라며 선물을 전했다.
그 속에는 전단지 속 정려원 어머니의 사진을 3D 기법으로 복원한 액자였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