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한식재단(이사장 직무대행 김대근)은 ‘한식진흥원’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새롭게 출발한다고 31일 밝혔다.
재단은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한식세계화 추진을 위해 2010년 3월에 비영리 재단법인으로 출범, 한식세계화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2015년 1월 기타공공기관으로 편입됐다. 최근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고 국민의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조직으로 발전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재단은 한식진흥 전문 공공기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기관 명칭을‘한식진흥원(KFPI, Korean Food Promotion Institute)’으로 변경하고 관련 사항을 10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으로부터 승인받았다. 재단은 2010년 출범 이후 한식을 해외에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고 한식세계화를 추진해 한식 인지도 제고, 한식 진흥 기반 조성 등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김대근 한식진흥원 이사장 직무대행은 “한식진흥원으로 기관 명칭이 바뀐 만큼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한식진흥 사업을 추진, 민간의 활동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국내외 한식당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등 한식 전문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며 “새 정부의 정책을 효율적으로 집행해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조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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