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벤처기업협회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벤처기업협회(회장 안건준) 희망벤처금융포럼(의장 김준호)은 지난 31일과 1일 양일간 벡스코에서 부산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코넥스∙코스닥 상장 심화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부산시,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거래소, KB증권, 벤처기업협회가 공동 개최해 기업체 대표자와 투자∙상장 전문가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한국발명진흥회, 한국성장금융투자운용, KDB인프라자산운용, 이현회계법인 등 투자∙상장 전문가들이 ▲코넥스∙코스닥시장의 현황(상장절차, 상장의 이점, 상장 활성화 방안) ▲코넥스상장을 활용한 코스닥 이전상장 사례 ▲투자유치에 대한 전략과 실제 상장사례의 분석 ▲중소∙벤처기업 투자사례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협회는 2015년 3월 25일 상장지원센터를 개설, 10차례의 설명회와 전문가의 개별상담으로 기업의 역량강화를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2016년 9월 코스닥상장 1호 기업을 탄생시켰다. 현재 A사는 25억원 투자유치를 완료하고 오는 연말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B사는 ‘18년 4월 코넥스 상장 후 코스닥에 상장하기 위해 역량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협회는 희망벤처금융포럼 활동을 통해 `역량강화–투자유치–코넥스상장–투자유치-코스닥상장`으로 이어지는 투자 중심의 벤처기업 금융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협회 관계자는 “비상장 유망 중소∙벤처기업이 투자유치와 코넥스 상장지원을 넘어 코스닥 이전상장과 SPAC 상장, 해외투자유치와 해외 IPO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성장사다리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