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인정학교인 홍지중고등학교.
[서울=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지역아동센터의 교육환경 개선과 우리 목재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실시하는 ‘2017년 우리 나무로 만든 친환경 책걸상 나눔’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가 2002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이 사업은 저소득, 다문화, 장애인 청소년들이 주로 이용하는 지역아동센터, 복지시설 및 가정에 우리 나무로 만든 친환경 책걸상 및 좌탁 등을 나누는 사업이다.
보급대상은 보건복지부 위탁 지역아동센터중앙지원단, 드림스타트 사업지원단, 지방자치단체 등의 추천을 받아 선정하고 있으며 대상 학생들이 공부하는 지역아동센터와 사회복지시설, 가정 등에 우선 보급하고 있다.
책걸상 제작에 이용되는 목재는 국산 간벌재, 낙엽송, 잣나무이며 제작은 산림조합 중부목재유통센터(경기도 여주시)에서 제작했다.
1일 전남 보성군 벌교읍 홍지중고등학교에서 기증식을 가진 이석형 산림조합중앙회장은 “우리 나무로 만든 책걸상에서 더 큰 배움과 꿈을 키우고 건강한 배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책걸상 나눔 사업은 복권기금(산림청‧한국산림복지진흥원 녹색자금)과 산림조합 자금 지원으로 산림조합에서 책걸상 등을 제작해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24개 지역아동센터 및 복지시설, 산촌학교 및 대상 학생 가정에 책걸상 147조, 좌탁 182개, 사물함 53개, 책장 17개가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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