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눈 여겨 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부분, 바로 배꼽이 그렇다. 비키니를 입은 그녀의 모습을 자세히 보면 어째 배 한가운데가 이상하지 않은가. 그렇다, 바로 배꼽이 사라지고 없는 것이다.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 있을까. 본인은 이렇다 할 해명을 하지 않고 있지만 여러 전문가들은 각기 다른 추측을 하고 있다. 복부지방흡입이나 가슴확대와 같은 성형수술의 부작용이거나 혹은 태어날 당시 ‘배꼽 탈장’으로 배꼽을 메운 것이라는 등과 같은 것이 그것이다.
하지만 이상한 것은 지금까지 쿠르코바가 촬영한 화보나 광고 사진들을 보면 배꼽이 온전하게 있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한 관계자는 “사실 사진마다 일일이 배꼽을 합성으로 그려 넣었다. 쿠르코바의 사진은 항상 보정 작업이 필요하기 때문에 꽤나 번거롭다”고 실토했다.
그렇다고 물론 배꼽이 있고 없고의 문제가 유명속옷업체인 ‘빅토리아 시크릿’의 전속모델이기도 한 그녀의 창창한 앞날에 그다지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