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왼쪽에서 네 번째)이 식품제조업소 직판장 1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박형우 인천 계양구청장은 1일 롯데마트 계양점에서 열린 ‘계양구 식품제조업소 직판장’에서 1일 홍보대사로 나섰다.
직판장은 민·관·학이 연계한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 프로젝트로 대형마트 내 ‘계양구 식품제조업소 전용판매장’ 개설을 위한 시범행사이다. 경제불황으로 어려움이 많은 중소기업의 상황을 고려해 단속에 의한 수동적 변화가 아닌 영업이익 확대가 투자로 이어져 위생 수준이 자발적으로 향상되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내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행사를 위해 롯데마트 계양점은 장소를 무료 제공하고 경인여자대학교 광고디자인과는 행사장 설치에 도움을 주었다. 인천시의회, 계양구의회와 봉사단체는 1일 홍보대사를 맡는 등 각계각층에서 프로젝트를 지원했다.
박형우 구청장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대기업, 중소기업 간에 서로 상생의 길을 통해 함께 현재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직판장에는 해썹인증업체, 해외수출업체, 생협납품업체 등 대내외적으로 검증된 중소식품제조업 11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11월 8일까지 시중가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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