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황영재 씨, 박우섭 남구청장, 이지원, 김해리 씨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1일 청년 창업 희망스타트 지원 공모사업 선정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공모 사업 선정자는 올해 대학을 졸업한 이지원(23·여), 김해리(23·여)씨와 인하대학교에 재학중인 황영재(24)씨 등 2팀이다. 이씨는 동네 사랑방 역할을 담당할 여름동사무소-인문학카페를 개설하고 황씨는 문화예술가를 활용한 인테리어 벽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약은 변종유흥업소 밀집지역인 제운사거리 주변을 ‘청년창업특화거리’로 조성해 변종유흥업소문제와 청년들의 일자리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등 청년창업 지원 사항과 상호협력 방안 등을 담고 있다.
박우섭 구청장은 “청년들의 활기로 지역이 활성화되고 지속가능한 청년일자리가 창출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사업은 11월 리모델링 및 준비기간을 거쳐 12월중 개소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시범운영을 거쳐 제운사거리 불법유흥업소를 대상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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