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막읍 재향군인회.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시 재향군인회 및 봉사단체가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게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펼치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지난 1일 문막읍 남녀 재향군인회(회장 김기붕, 신정숙)는 관내 독거노인을 위해 사랑의 연탄 1000장을 3가구에 전달했다.
해마다 연탄봉사를 진행하고 있는 재향군인회는 50만원 상당의 연탄을 기부했다.
앞서 지난달 29일 원주시 반곡·관설동 봉사단체인 설동회(회장 김대영)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를 진행했다.
설동회원과 가족들 30여명이 참여해 총 18가구에 연탄 5400장을 직접 전달했다.
2004년에 설립된 설동회는 지난 7월 반곡·관설동 22개 경로당에 삼계탕을 직접 끓여 어르신들에게 대접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겨울에는 해마다 연탄나눔 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대영 회장은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함께 사는 마을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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