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각한 물 부족 국가임을 생각할 때 하루에 우리가 낭비하는 물이 얼마나 많은지는 굳이 말로 설명할 필요가 없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최근 물을 아껴 쓰기 위해서 탄생한 기발한 아이디어의 ‘세탁기+양변기’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터키의 디자이너인 세빈 코스쿤이 개발한 ‘와시업(WASHUP)’은 위에는 세탁기가, 그리고 아래에는 양변기가 설치된 독특한 모양을 하고 있다. 원리는 간단하다. 세탁기에 빨래를 넣고 돌린 물을 버리지 않고 탱크에 저장해 두었다가 양변기를 내릴 때 사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할 경우 물을 절약할 수 있는 것은 물론, 환경 보호에도 동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