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영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1박2일> 멤버 정준영이 뒤늦게 고 김주혁의 비보 소식을 접했다.
2일 SBS<정글의 법칙> 측은 “한국 시각으로 오늘 오전 8시 30분 현지 촬영 팀과 연락이 닿았다”고 밝혔다.
이어 “촬영은 본래 내일까지 예정돼 있었지만 현지 기상 악화로 일정을 하루 축소해 끝냈다. 이후 전파가 미약하게나마 수신되는 지역으로 자리를 옮겨 한국 소식을 잡해 곧바로 정준영에게 상황을 알렸다”고 밝혔다.
고 김주혁의 비보 소식을 뒤늦게 알게된 정준영은 오열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 김주혁은 2년여간 KBS2<1박2일> 멤버로 활약하며 같은 멤버인 정준영과도 깊은 친분을 맺었다.
정준영은 고 김주혁이 사망하기 전 이미 <정글의 법칙> 촬영을 위해 오지로 떠난 상황이어서 조문과 발인도 참여하지 못해 주변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정글의 법칙> 측은 “고인과 가까웠던 정준영을 위로하며 귀국을 앞당길 수 있는 방법을 수소문 중이다”라고 밝혔다.
정준영은 항공권이 확보되면 귀국하자마자 고 김주혁의 납골묘를 찾을 예정이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