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일요신문] 이경재 기자 = 전남 함평군은 2일 함평문화체육센터에서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에는 경찰서, 제8332부대 2대대, 함평119안전센터, 한전, KT 등 6개 기관 200여 명이 참가했다.
다중밀집시설인 함평문화체육센터에 원인 불명의 화재가 발생했으나 12명이 미처 대피하지 못한 상황을 가정해 훈련이 펼쳐졌다.
훈련은 1단계 화재발생에 따른 대피 및 초동조치, 2단계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 3단계 피해시설 복구 순으로 진행됐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강평에서 “예측할 수 없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선 반복된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이번 훈련을 통해 어떤 사태가 발생하더라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갖춰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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