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명 ‘페일린 안경’으로 불리면서 히트를 쳤던 무테안경과 올림머리 스타일이 바로 그것이었다.
이런 바람을 타고 지난 10월에는 라스베이거스의 한 스트립 클럽에서 ‘페일린 닮은꼴 선발대회’가 열려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참가자들은 모두 페일린이 쓴 무테안경을 쓰고 올림머리를 했으며, 성조기가 그려진 비키니 차림으로 심사를 받았다. 채점 기준은 간단한 토론 능력과 비키니 몸매였다.
우승자는 라스베이거스에 거주하는 킴벌리 존스라는 이름의 여성이었으며, 1만 달러(약 1500만 원)의 상금과 함께 부상으로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수 있는 워싱턴 D.C. 여행 상품권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