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캡쳐
2일 방송된 KBS1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114회에서 박해미는 임수향을 찾아가 남보라(진보라), 이은형(무수혁) 관계를 정리하고자 했다.
하지만 임수향은 “그래도 아기가 있는데”라며 이혼을 막고자 했다.
이에 박해미는 “우리 도현이가 많이 좋아하는 거 알죠. 근데 그 마음이 많은 사람들 힘들게 하네”라고 말했다.
그때 아들의 대상 수상 소식을 들은 이응경(오경아)가 찾아왔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확인하고 표정이 굳어졌고 박해미는 “이만 나가보겠다”며 밖으로 나갔다.
한편 이은형은 양승필(손주영)의 도움을 받아 남보라를 만났다.
이은형은 “나 너만 있으면 돼 진보라. 내가 다 버릴게. 넌 나한테 그랬었지. 널 위해서 다 버릴 수 있냐고. 그렇게 할게. 이제부터 우리, 우리 아기랑 셋만 생각하자”고 진심을 전했따.
더 이상 밀어낼 수 없던 남보라는 이은형 품에서 눈물을 흘렸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