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캡쳐
2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23~24회에서 배수지(남홍주)는 이종석의 재판을 보며 아버지 죽음에 대한 죄책감을 털어냈다.
황영희는 그런 딸의 모습에 행복해했다.
한편 이종석은 셀프세탁소에서 황영희와 마주했다.
이종석은 “저 다친 거 홍주 씨 아닙니다. 저 쏜 사람 따로 있습니다”라고 해명했다.
황영희는 “헷갈리지 않을거라구. 둘이서 짰지? 나 여기 온다고 홍주한테 듣고 팔로우 한거지?”라며 웃었다.
이종석은 “아닙니다. 어머니”고 했지만 황영희는 “이랬다저랬다 해서 몰랐는데 어머니라고 불러도 돼요. 그동안 속 좁게 군 거 미안해요. 머리로는 이러면 안 된다 하면서도 사람 마음이 간사하지. 내 자식 아낀다고 남의 자식 상처주고. 어른이 되서 속이 좁지. 나 용서해주는건가. 고마워요. 우리 홍주 예뻐해주고 아껴줘서”라고 말했다.
이에 이종석은 “제가 더 감사합니다”며 황영희를 꼭 끌어안았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