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JTBC ‘썰전’캡쳐
2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MB 다스 실소유 논란 재점화를 다뤘다.
유시민 작가는 “다시 떠오른 건 김경준이 다스에 190억 원을 다 돌려준 것 때문이었다. 이름은 계속 바뀌는데 이름은 BBK이다. 다스가 나머지 돈을 받으려 소송했으나 못 이겼다. 2011년 김경준이 국내 수감 중일 때 계좌동결을 풀었고 140억 원이 다스로 송금이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박형준 교수는 “그게 팩트가 아니다”고 말했다.
그러나 유 작가는 “일단 돈은 다 받았다. 문제는 이걸 받는데서 다스 법률 대리인 김재수 씨가 비 외교관임에도 LA총영사로 임명되고 외교부, 검찰 등 다 동원이 됐다. 결국 이명박 전 대통령이 권력을 동원해 동결된 계좌를 풀고 돈을 다 받았다. 그 돈이 자기 것이 아니면 그렇게까지 했겠냐는 의혹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형준 교수는 “정황을 가지고 의혹을 제기할 순 있다. 스위스 검찰이 다스에 강제 송금한 것이라 본다. 다스 송금 이후 소액투자자들이 많기에 승소를 했다. 돈을 찾으려 하니 돈이 별로 업다. 소액 투자자들 입장에선 억울해 또다시 소송을 진행 중이다”고 설명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