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이 2017년 무기계약근로자 임금협약 조인식을가졌다.
[여주=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지난 1일, 여주시(시장 원경희)와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위원장 조상수)간 2017년 무기계약근로자 임금협약 조인식이 여주도서관에서 열렸다.
이날 조인식은 양측 대표교섭위원인 손기성 자치행정과장과 손재선 경기도지자체지부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교섭 경과보고와 주요협약 내용보고, 양측교섭대표의 인사말씀, 이어 임금협약서의 서명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7월부터 시작된 임금협상은 5차례의 실무교섭과 2차례의 본교섭을 통해 양측의 입장 차이를 토론과 협의를 거쳐 합의한 결과 환경주무관, 재활용선별주무관, 관광지관리주무관, 공원관리주무관, 도로보수주무관, 공원관리보조주무관, 조리보조주무관 모두 2016년도 기본급(상여금 통합)의 3.5% 인상과 명절휴가비는 기본급의 120%로 조정하는 것으로 협상을 마무리 됐다.
이날 손기성 자치행정과장은 “2017년 임금교섭을 위해 노사 양측이 서로 양보와 이해로 원만하게 마무리하여 준 것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주시 시정발전을 위해 노사 간에 소통과 협력으로 모범적인 노사문화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하면서 깨끗하고 밝은 세종인문도시 명품 여주를 만들기 위해 더욱 더 노력해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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