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승택)이 3일 강남 노보텔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한국보건행정학회 후기학술대회에서 ‘보장성 강화 정책의 현황 진단과 제안’이라는 주제로 세션을 운영한다.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 정책을 논하다’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학회는 문재인 정부의 보건의료정책 방안 및 건강보험제도의 내실화·재정평가 등 보건의료 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한다.
좌장은 사공진 교수(한양대학교)가 맡으며 심사평가원 고정애 연구위원이 ‘보장성 강화 관리체계 방안’을 김동숙 연구위원이 ‘암 사용약제 보장성 강화 현황과 제안’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고 연구위원은 현재까지 중증질환 보장성 강화 정책의 항목별 효과평가 및 이용량 변화를 지표화해 향후 보장성 강화 정책 모니터링을 위한 체계 구축방안을 제안한다.
김 연구위원은 암 환자의 의료이용, 약품비, 의약품 사용 변화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암 사용약제 보장성 강화 정책의 효과를 평가하고 향후 관리체계 방안에 대해 제안한다.
발표에 이어 유미영 실장(심사평가원), 손영래 과장(보건복지부), 신영석 박사(보건사회연구원), 황선옥 상임이사(소비자시민모임), 서인석 보험이사(대한의사협회) 등이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이소영 심사평가원 연구조정실장은 “이번 학회가 정부정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이 제시되고 함께 고민하는 유익한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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