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부천시
[부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부천시는 부동산 행정서비스에 대한 시민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91.07%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시는 올해 하반기에 부동산 민원을 처리한 고객 200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만족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는 콜센터의 전화설문으로 진행됐으며 142명(71%)이 설문에 응답했다.
조사결과 공정·투명성에 대해 92.68%가 `매우만족` 또는 `만족`이라고 응답했으며 업무 정확성에 대해서는 92.25%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속성은 91.55%, 민원응대는 91.13%, 접근편의성은 87.75%가 `만족`한다고 응답했다.
평균 고객만족도는 91.07%로 지난해 하반기 80.1%보다 10.97% 상승했다.
부천시는 지난해 행정체제 개편 시 부동산과 신설로 기존에 시(市)·구(區)로 이원화 돼있던 부동산 업무를 통합 처리해 시민편의를 높인 성과로 분석했다. 시는 공정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정확한 부동산 민원처리, 지속적인 업무개선과 적극적인 시민홍보 등에 힘써왔다.
김태동 부동산과장은 “앞으로도 타 시군과 차별화된 수준 높은 민원처리를 위해 고객의견을 분석하고 건의사항 및 불편사항을 검토해 부동산행정서비스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며 “고객의 변화에 주목하고 지속적으로 귀 기울여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lyo11@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