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가 양평군청 행복돌봄과에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할 한우고기를 기탁했다.
[양평=일요신문] 김현술 기자 =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지부장 김상열)는 지난 1일 양평군청 행복돌봄과를 방문해 관내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아동 등 생활이 어려운 소외된 이웃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한우고기 50kg, 약 2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한우고기는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전국한우협회 양평군지부의 후원으로 마련됐으며, 마침 전달식이 있던 행사당일(11월 1일)은 한우소비 확대를 위해 만들어진 “한우데이”여서 이웃사랑 실천과 한우농가의 자조 협력이라는 남다른 의미를 주는 시간이 됐다.
전달식에서 김상열 지부장은 “지난 추석명절에 이어 이번에는 어려운 환경 속에도 밝게 자라고 있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약소하나마 마련했다.”며 “관내 700여 한우농가들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나눔 실천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한우고기는 읍면사무소 사회복지담당자를 통해 관내 생활이 소년소녀가정과 가정위탁 아동 등 50가정에 골고루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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