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아 인스타그램
[일요신문] 김선아가 고 김주혁을 애도했다.
4일 김선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주일 전인가, 지난 금요일.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눴던 것이 마지막이 될 줄 정말 몰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언제나처럼 환하디 환한 모습으로 반가워 하던 오빠. 영화로 상 받은 오빠. ‘진짜 최고 멋졌어! 너무너무 축하해’라고 하니 씰룩씰룩 웃으며 ‘봤어? 봤어?’라고 ‘고맙다’고 진심으로 좋아하던”이라고 적었다.
김선아는 “참 멋진 사람. 참 따뜻한 오빠. 참 멋진 배우. 개구진 오빠 김주혁. 참 멋진 배우 김주혁 잊지 않을 게. 오빠야 편히 쉬어. 명복 많이 많이 빌게. 오빠가 있는 그곳에서 행복하기를 말이야.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고 김주혁을 애도했다.
한편 고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오후 4시 30분께 서울 삼성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후 6시 30분께 사망했다.
주성연 기자 joofeel@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