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인천 부평구
[인천=일요신문]박창식 기자= 인천시 부평구(구청장 홍미영)는 동절기를 앞두고 김장철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12월 두 달간 음식물쓰레기 전용 봉투를 판매한다고 6일 밝혔다.
김장 전용 봉투는 김장쓰레기 배출에 적당한 20ℓ만 제작했으며 가격은 1,680원으로 각 동별 지정판매소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장쓰레기는 가급적 1차 가공된 다듬어진 식재료를 구입, 부피가 큰 무나 배추 등은 잘게 썰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한 후 배출해야 한다.
구 관계자는 “김장쓰레기에 노끈이나 비닐 등 일반쓰레기를 혼합해 배출하면 수거되지 않아 무단투기와 악취발생 등 거리환경을 해치는 주요 원인이 된다”며 “무엇보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배출 방법을 준수, 김장쓰레기 줄이기에 적극 협조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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