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문화 교류사업인 ‘딴짓하는 중년’
[원주=일요신문] 박태순 기자 = 원주문화재단이 8일~12월23일 40~50대와 청년 세대를 연결하는 세대문화교류사업의 일환으로 ‘딴짓하는 중년’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40대와 50대의 문화적 이슈를 발굴하기 위한 이번 프로그램은 100세 시대로 접어들어 중년을 대체하는 용어로 ‘후기 청년’을 상정하고 청년 세대들과의 교류를 통한 문화적 욕구 등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내용은 8~13일 40~50대와 청년들을 5개의 소그룹으로 엮어 경력단절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의 특화 콘텐츠 개발, 청년세대들과의 교류를 통한 지역 문화 기획 등을 주제로 토론회를 진행한다.
14일에는 청년마을에서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과제를 발굴하고 팀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어 12월23일까지 유휴공간 및 문화예술 공간을 활용해 후기청년 취향놀이터 제작과 후기청년 정책 컨퍼런스 등 세대문화주간을 운영할 계획이다.
원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세대문화교류사업을 통해 40~50대들이 원하는 문화적 가치를 찾아 향후 원주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접목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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